아침에 일어나서 보면 몸이 전체적으로 좀 무겁다 싶으면 어김없이 손발이 부어 있는 모습을 볼 때가 많습니다. 이걸 언제 실감하면 아침에 이러나 씻은 뒤에 반지를 끼려고 보면 체감이 확 되더라구요. 이런 날이 한두번이 아닌 계속 되다 보면 왜 이런지에 대해 궁금증도 일어나고 건강상에 문제가 아닌지 혹여나 걱정이 앞서기도 한답니다. 몸 붓기 원인은 생각보다 단순하게 일상생활에서부터 찾아봐야 하기에 간단히 몇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몸 붓기 원인 요약
몸이 붓는 과정들은 결국에는 체액 조절이 잠시 어긋나면서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늘상 짠 음식, 깊지 않은 수면, 같은 자세로 오래 서있는 경우 처럼 일상생활 속에서 원인들이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다만, 이런 붓기가 며칠이상 지속적으로 넓어지는 모습이라면 생활 습관 이외에의 원인도 염두해두셔야 합니다. 붓기가 붓는 부위, 지속 시간, 동반 증상 등을 살펴보면 원인을 좁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에서의 원인
일상 패턴이 조금이라 흐트러져도 몸은 바로 반응하기 마련이죠. 짠 음식을 먹고 자거나 움직임이 적은 날, 특히 밤잠을 설치며 잠을 제때 못이루게 되면 다음날 평소보다 몸도 무겁고, 얼굴이 퉁퉁 부어있기도 합니다. 물론 활동을 하면서 서서피 풀리긴 한답니다.
짠 음식 섭취
국물 요리, 라면, 가공식품들 처럼 나트륨들이 많이 함유된 음식들은 체내 수분이 제때 빠져나가지 못하고 조직에 머물게 되면서 부종을 유발하게 되답니다. 특히 밤늦게까지 먹은 음식일수록 아침까지 그 영향이 고대로 이어지게 된답니다.
숙면을 못이룬 경우
잠을 잤는데도 불구하고 다음날 여전히 피곤함에서 못빠져 나오는 경우라면 숙면을 취하지 못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평소에 잠자리가 불편해 뒤척임이 많거나 고된 일로 얕은 수면이 반복되게 되면 체액 순환 속도도 그만큼 떨어져 얼굴이나 손 부위에 붓기가 남게 되는 것입니다.
늦은 시간 식사
보통 저녁이나 야식을 먹고 바로 드러눕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소화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몸에 체액이 쉽게 정체가 됩니다. 이런 날은 다음 날 얼굴과 손이 유독 무겁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순환 저하로 인한 전신 부종
몸을 평소에 어떻게 사용했는지도 붓기에 영향을 줄 수가 있습니다. 움직임이 적거나 오래 앉아 있는 날에는 특히나 순환이 떨어져 전신 붓기처럼 느껴지는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장시간 동일한 자세
주로 앉아서 사무 업무를 보시는 직장인 생활습관들은 발목, 종아리 부근에 체액에 쉽게 고일 수가 있습니다. 오후 쯤 되면 다리가 무거워지고 신발이 답답해지는 느낌이 대표적인 흐름입니다.
림프 흐름 둔화
림프는 몸속의 노폐물들을 이동시키는 통로인데 흐름이 둔해지게 되면, 몸 전체가 둔해지는 느낌을 받는답니다. 목, 겨드랑이 주변이 뻐근해지는 날도 있고 전반적인 붓기가 오래 남는 경우도 종종 있지요.
스트레스에 의한 순환 변화
심리적으로 긴장을 많이 하게 되면 혈관이 단단해지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얼굴 목 어깨까지 뻣뻣해지거나 무거워지는 증상이 생긴답니다. 정신적인 피로 또한 붓기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생활습관 이외의 붓기
평소 생활 패턴과 상관없이 붓기가 반복되고 연속적으로 오래 이어지는 경우에는 단순 붓기가 아닌 몸의 이상으로 생각해보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모든 부종들이 질환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특정한 신호들이 같이 나타난다면 좀더 명확해 지죠
신장 기능 부담
신장은 체액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하지만 이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수분이 몸에 쉽게 고이게 된답니다. 그래서 아침마다 눈 주위가 유난히 부어 보이고 손가락도 퉁퉁 부어 있는 날이 지속된다면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변화
갑상선 기능이 낮아지게 되면 얼굴, 다리처럼 특정 부위가 동시에 붓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종과 함께 이유 없는 피로, 추위를 심하게 타는 증상이 있다면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심장 기능 저하
심장을 혈액을 순환시키는 기관이라 심장이 약해지면 그만큼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다리부터 붓는 패턴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종아리, 발목이 유난히 무겁게 느껴지고 신발을 신어도 뭔가 다른때 보다 꽉 끼는 증상이 느껴진다면 이 또한 검사를 받아보셔야 해요.
몸이 자주 붓는 사람들 공통점
몸이 잘 붓는 사람들을 잘 살펴보게 되면 자주 보이는 패턴들이 있답니다. 원인은 서로 다르겠지만 붓기 생기는 흐름은 공통적으로 비슷한 경향이 보인답니다.
늦은 시간 식사 및 낮은 활동량
평소에 저녁을 늦게 먹거나 야식으로 퉁치는 분들이 많고, 먹고 나면 바로 눕는 습관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평소 움직임이 적은 편이라면 더더욱 그렇죠.
피로 누적
잠을 잤는데도 다음날 개운하지 않거나 스트레스 많은 시기에 유독 얼굴부터 팔, 다리까지 퉁퉁 붓는 전신 부종이 쉽게 나타난답니다. 체액 흐름이 정상적이지 않은 기간에 흔하게 보이는 패턴입니다.
활동량 감소
걷기나 가벼운 운동만으로도 체액 순환을 빨리 돌게 만드는데, 활동 반경이 적고 적게 움직인다면 다리부터 붓기가 생기는걸 볼 수 있죠.
마무리
몸 붓기 원인은 생활 패턴 부터 시작해 순환 문제, 장긱 기능 변화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답니다. 중요한 건 붓기가 얼마나 반복되고 얼마나 빨리 가라앉는지를 파악해야 한답니다. 이런 증상들을 잘 관찰만 하더라도 단순한 컨디션 문제인지, 몸에 문제가 있는건지에 대해서 어느정도 파악하고 빠른진료를 받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